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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4-1-9 용서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기

by DreamWriter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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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서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기

1. 용서치료에서 상담자의 역할

- 내담자들은 용서 개념에 대해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용서 치료에서 상담자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 상담자들은 상담 진행 상황에 따라 용서에 대한

- 내담자의 이해를 보완하고,

- 오해를 교정하며,

- 내담자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 해야 함

 

- 용서의 정의

이성적으로 불공평하게 대우받았다고 결정하면,

사람은 의도적으로 분노와 (권리를 가지고 있는) 관련된 반응들을 버리고,

연민, 무조건적인 존중, 관대함, 그리고 도덕적 사랑을 포함할지도 모르는 도덕적 선행의 원리에 기초하여

잘못을 행한 자에게 반응 (해로운 행동으로 인해 가해자에게는 권리가 없는)하려고

노력할 때 용서를 한다.

 

 

2. 용서의 정의 이해하기

==현실 지각 능력

- 이성적으로 결정한다는 단어

- 용서하는 자가 현실을 왜곡하지 않음

- 정신적인 결함에서 자유롭다는 것

- 용서하는 자는 타인이 도덕적인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

 

== 용서하는 사람의 적극성

- 의도적으로 버림

- 용서하는 사람이 분노의 반응을 변화시키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함

- 용서는 수동적인 행동이 아니며, 때로는 투쟁이고 양가감정일 수 있음

 

== 용서는 감정, 사고, 행동을 포함함

 

분노를 버리지 못할 때, 그 사람은

감정 : 성가심에서 증오에 이르는 연속성에 분포된 부정적인 감정들

사고 : 그 사람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 (한쪽 끝)에서부터 악의 화신으로 판단하는 것 (다른 쪽 끝)에 이르는 부정적인 생각들

행동 : 무시하거나 "냉정하게" 구는 것에서 심각하게 복수를 추구하는 것에 이르는 부정적인 행동들

 

선행을 실천할 때, 용서하는 사람은

감정 : 가해자를 약간 좋아하는 것 (더 밝은 쪽)에서 사심 없는 사랑(이 연속체의 다른 끝)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

사고 : 가해자가 잘되기를 바라는 것에서부터 무조건적인 존중의 고려에 이르는 긍정적인 생각들

행동 : 눈을 마주치거나 미소를 짓는 것에서부터 가해자의 복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에 이르는 긍정적인 행동들을 더 많이 보여줄 것 같음

 

== 도덕적 선행의 원리

- 연민 :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경험하는 도덕적인 감정

- 무조건적인 존중 : 가해자도 인간이라는 통찰을 말함

- 관용 : 가해자에게 그가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주는 것

=> 도덕적 사랑은 다른 사람의 복지에 투자함으로써 관용과 선행을 확장 시킴

 

== 용서의 정의에 포함된 두 가지의 역설

1 개인은 자신이 가진 권리를 포기한다. (분노 그리고 관련된 반응들)

2 개인은 타인에게 반드시 그 사람이 받을 만한 것이 아닌 것을 준다.(도덕적 선행의 원리로 특징되어지는 생각, 감정, 그리고 행동)

 

 

== 14개의 심리학적 견해

1 용서는 연속체이다.

2 원리들을 알고 있는 것과 원리들을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3 용서는 안정적일 수도 불안정일 수도 있다.

4 용서는 피상적일 수도 심층적일 수도 있다.

5 용서는 발달적이다.

6 용서는 사람 중심이다.

7 부당함은 다양할 수 있다.

8 부당함의 깊이는 다양할 수 있다.

9 부당함은 객관적인 것이지, 주관적인 것이 아니다.

10 용서의 질은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1 용서의 표현은 문화와 종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12 용서의 표현은 인지적, 정서적, 또는 영적일 수 있다.

13 피해자와 가해자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14 용서의 질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2. 용서에 대한 오해

1. 관련 개념들에 대한 철학적 구별

 

== 사면, 법적 자비, 그리고 관용

- 모두 자비 범위 내에 있음 : 때문에 가해자에게 부당한 사회적 또는 도덕적 이익을 주게 됨

- 용서가 개인적인 손해와 부정의 사적 영역에서 나타난 반면, 사면은 법률 지식의 공적 활동 무대에서 나타났음

 

== 묵과와 너그러이 봐주다

- 어떤 사람이 묵과할 때,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덕적 침해를 인지하지만 주변의 압박 때문에 그것을 참아냄

예) 피고용인인 순이는 그녀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상관의 무례한 행동을 묵과함

 

- 묵과는 그 사람에게 마음에 서린 분노의 감정을 남길 수 있지만, 용서하는 사람은 그 분노를 도덕적 이유들에 의해서 버리려 할 것임

 

- 너그러이 봐주는 것은 그 문제가 논쟁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결론짓는 것임

- 묵과와 달리, 너그러이 봐주는 사람은 가해자 쪽에 대해서 반드시 도덕적 침해를 볼 필요는 없음

 

==  화해

- 용서와 화해 둘 다 불공정하게 행동했을지도 모르는 어떤 사람을 환영하는 것임

- 화해는 항상 최소한 두 사람 : 즉 가해자와 피해자를 포함함

- 심각한 도덕적 잘못이 있었을 때, 화해는 불쾌한 방법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해자의 자발성과 능력에 대해 조건적이어야 함

- 용서는 내면의 과정이며, 화해는 둘 이상의 사람들이 현존하는 어려움을 풀어내는 외부적이고, 행위적인 과정임

- 용서의 이상적인 목표가 항상 화해인 것은 아님

 

==  망각

- 우리가 용서할 때, 새로운 방법들로 기억하는 경향이 있음

- 가해자를 악마의 화신이 아니라, 취약하고 오류에 빠지기 쉬운 존재로 보는 것임

-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기억해내는 것을 중단하지 않음

 

== 덜 실망하기

- 사람들은 많은 이유들로 실망하게 되지만, 실망하게 되는 상황이 항상 다른 사람들에 의해 정당하지 않게 다루어지게 되는 상황은 아님

- 그런데 용서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남

 

== 균형 맞추기

- 즉 피해자가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빼앗긴 것을 돌려놓거나

상대방을 어떠한 방법으로 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음

- 균형 맞추기는 자비가 아님

 

== 시간이 상처를 치유한다.

- 용서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와 다른 부정적인 감정들이 감소함.

그리고 용서에는 시간이 걸림

- 그러나 시간이 상처를 치유하게 하는 수동적인 기다림과 용서를 혼동되어서는 안 됨

- 용서는 분노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임

- 때때로 내담자가 수동적인 접근법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서적 고통을 느끼는 것에 대한 내담자의 저항임

- 불가피하게 용서치료는 정서적 고통 체험을 포함함

 

== 분노(증오) 버리기

- 그 정의에서 빠진 것은 가해자에 대해 도덕적인 접근임

- 스스로 분노를 포기하는 것은 반드시 도덕적인 것이 아니며, 

만약 그의 선의(이익)를 위해 가해자를 대신하여 한 행동이 아니라면 특히 그러함

- 어떤 사람이 분노를 줄이기 위한 명목으로 끔찍하게 부도덕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도 가능함

 

== "나는 당신을 용서한다"라고 말하는 것

- 언어가 용서를 상징화할 수 있지만, 언어가 용서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음

- 만약 어떤 사람이 올바르게 보이는 단어를 사용했을지라도, 그는 분노를 숨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름

 

== 용서하기로 결정하기

- 그 결정 자체는 도덕적인 과정의 모든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지 않음

 

 

용서와 혼동되는 일반적인 표현들

1 용서는 빠른 해결책이다.

2 나는 일어난 일을 수용했다.

3 나는 신이 그를 벌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여기면서) 일어났던 일을 수용한다.

4 나는 전진한다.

5 나는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었는지를 알도록 하고 싶다.

 

용서에 대한 오해

== 약하고 열등한 반응으로서의 용서

용서하는 사람은 약한 자이다.

용서받는 자는 약한 자이다.

용서하는 사람은 열등하다.

용서받는 사람은 열등하다.

용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용서는 가해자를 경멸하는 것이다.

용서는 상처에 대한 과민성을 생성한다.

 

== 용서와 부당함 (오해)

- 용서가 부당함을 지속시킨다.

- 용서는 사회적 정당성과 반대된다.

- 용서는 개인의 정의를 방해한다.

- 용서는 용서하는 사람이 정당한 것과 정당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게 한다.

 

그 외 다른 오해

1 용서는 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2 용서에 의해 약자들은 강자에게 통제되어진다.

3 어떤 가해는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3. 사회 인지적인 발달과 용서

1. 사회인지적 발달과 용서

- 용서에 대한 이해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인지적 발달 수준과 관련됨

- 용서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에 인지적 수준차가 있음

 

== 상담자가 내담자의 사회인지 발달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1 첫째

- 상담자의 첫 과제는 내담자의 인지 수준차를 변별하는 것임

- 내담자의 인지적 수준에 따라 다른 용서 치료 접근

 

2 둘째 

- 현재 내담자의 용서에 대한 이해를 진단하고, 다음 수준으로 발전하게 조력

- 내담자에게 용서에 대한 더 미묘하고 복잡한 이해가 필요할 때 조력 가능

 

3 셋째

- 내담자가 용서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화가 나 있는 상태이거나

상처를 준 그 사람과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라면 인지 발달 모델을 적용

 

- 인지발달 모델을 사용하면 내담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용서가 필요하다고 설명 가능

 

2. 사람이 용서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용서 판단의 양식

양식1 복수심에 불타는 용서 - 용서가 누군가에게 보복하는 것과 융합된 사고 형태
- 용서의 자비로운 특성이 없음
예)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면,
보통 자신도 똑같이 바람을 피우면 비긴다는 생각
양식2 보상의 용서 - 빼앗긴 것을 돌려받기를 원함
- 배우자의 부정
: 배우자로부터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
보상은 배우자의 새로 생긴 애정
-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화라는 감정에 갇힘
양식3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용서 - 용서 여부에 대해 동료 집단이나 가족의 조언(압력)을 고려하면서
집단의 관점을 취함
- 조언의 질과 상처를 받은 사람이 진정 용서를 원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 상담자는 용서의 주된 이유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을 때 내담자에게 남아있는
화를 알아차리기
- 상담자는 용서와 화 사이의 불일치를 논의
양식4 율법적 기대에 부응하는 용서 - 용서를 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
- 자신이 속한 집단의 믿음과 요구조건을 인식
양식5 사회 조화로서의 용서 - 용서를 도덕적인 원리로 보는 첫 번째 수준
- 용서의 적절성을 생각하고 용서가 다양한 상황에 존재하는
개인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결정
- 더 많은 내적 동기
- 용서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기 때문에
배우자의 부정을 용서하려고 노력하고,
그래서 얼마간은 치료하기가 더 쉬움
- 하지만 어떤 실용적인 기대를 하면서 용서에 접근하고 있을 것,
용서는 좋은 것이고,
그것이 좋은 것이라면 자신이 충분히 인내하고 참을 경우
관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함
양식6 사랑으로서의 용서 - 환경과 관계없이 용서가 도덕적인 사랑의 표현을
허락하기 때문에 사실상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다는
도덕적인 원리 위에 형성됨
- 이 용서 양식은 좋은 결과물에는 관심을 덜 가지고
선함 그 자체에 더 관심을 가짐

 

== 용서 반응 밑에 있을 수 있는 인지 작용과 통찰

 

항상성 모델

1 추상적 항상성 : A+0=A라면, 0은 A에 어떤 변화도 주지 못한다는 추상적인 적용

2 무조건성 : 사회적인 힘, 행위, 또는 본질적 변화가 인간으로서 가치를 바꾸지 못함

3 본질적인 평등 : "당신이 나를 어떻게 대우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가치가 있다."

4 용서 : 부당함에 정면에서 맞선 자비

 

3. 조건 없는 용서를 설명하는 인지 이론

= 사회적인 무조건성 : 한 사람의 외형이나 행위가 변하더라도 그 사람은 여전히 같다는 중요한 통찰

= 무조건성의 개념을 이해하면, : 한 사람이 건강, 사회경제적인 지위 혹은 심지어 도덕적인 측면에서 달라지더라도 인류 공동체에서 그의 멤버십은 유지된다고 판다

= 무조건성의 통찰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인간으로서 평등하다는 본질적인 평등이라는 도덕적인 원리를 가능하게 함

= 본질적인 평등에 대한 통찰은 진정한 용서를 가능하게 함 : 왜냐하면 용서하는 사람이 특정한 상처를 넘어서 한 사람을 그 사람이 행동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판단하기 때문

= 내담자가 무조건성과 본질적인 평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지라도, 그가 자동적으로 용서를 실행하고 진가를 인정하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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