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와 용서
1. 범불안 장애
1. 범불안장애의 진단 기준
= 다음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1 다양한 사건이란 활동 (예 : 일이나 학업성적)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된다.
2 걱정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3 다음 6개의 증상 중 3개 이상이 나타난다. (아동에게는 1개 이상이면 됨)
- 안절부절못함 또는 긴장되거나 가장자리에 선 듯한 아슬아슬한 느낌
- 쉽게 피로해짐
- 주의집중의 곤란이나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
- 화를 잘 냄
- 근육의 긴장
- 수면장애
4 불안, 걱정 또는 신체적 증상이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거나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영역의 활동에
현저한 장해를 초래한다.
5 이런 장해는 물질 (남용하는 약물)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6 이 장애는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2. 범불안장애의 원인
1 직장에서의 갈등
- 불안장애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하나는 직업세계의 변화와 그 변화에 뒤따르는 불신과 공포
-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으며 다른 직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공포를 가지고 매일을 살아감
- 사람들은 직장 스트레스가 자신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고용주 때문에
불합리한 작업 요건 아래에서 고통을 받음
2 가족 갈등
3 이혼한 부모를 둔 성인 자녀
- 이혼의 모든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혼의 보편적인 유산은 불안임
- 이혼한 부모의 자녀들은 타인을 신뢰하기 어려워하고, 지지적인 우정관계와 사랑하는 관계를 발달시키고
헌신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음
2. 불안 장애에서의 용서치료
= 상담 사례들은 불안장애 내담자들이 상당한 수준의 분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어떤 불안장애 내담자는 분노의 과도한 표현인
분노공격을 하기도 하고, 어떤 내담자들은 보다 적은 정도의
적극적 그리고 수동-공격적 분노를 경험함
- 분노는 유년기,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에 경험한 배신의 결과임
= 어떤 불안장애 내담자들은 대인관계에서 유약하다고 느껴 자신의 분노를
받아들이거나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 그들은 분노를 드러내면 더 많은 상실, 고립, 그리고 배신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함
- 걱정은 더 고통스러운 경과와 감정을 회피하기 위한 일종의 인지적 회피일 수 있음
= 실망, 상처, 그리고 배신 사건들은 슬픔, 불안, 그리고 분노의 발생을 초래할 수 있다.
- 분노는 불안과 슬픔을 요약하는 것처럼 보이며 따라서 불안과 우울장애로부터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음
- 용서는 이 복잡한 정서에서부터 분노를 제거하며, 그로 인해 불안과 슬픔의 치유와 해결을 촉진하게 됨
개방단계
- 개방단계는 치료의 첫 단계로 불안장애 내담자는 자신의 분노를 인식하기도 어려워하고
불안과 분노의 관계를 인정하기 어려워한다.
- 분노를 확인하지 못하면 상황에 부적절한 불안을 경험한다.
- 불안장애를 유발시킨 구체적인 상처나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데에는 여러 차례의 회기가 걸릴 수 있다.
결정단계
- 불안과 두려움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그리고 부당하게 대우받았던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내담자의 용서하고자 하는 동기는 증가한다.
- 용서의 효용성을 깨닫게 되면, 용서하려는 동기는 증가한다.
- 때때로 용서를 권하는 상담자를 신뢰할 때 내담자는 양가감정을 경험하더라도
가해자를 기꺼이 용서하려고 할 것이다.
작업단계
- 작업단계에서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정기적으로 자신이 누구를 용서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과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즉, 인지적으로 아니면 정서적으로 접근하는지를 설명하는 문서로 된 과제를 부여한다.
- 치료 중인 많은 내담자들은 쉬고, 자고, 건강한 삶을 인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과도한 책임감을 발달시킨다.
- 삶에 긴장을 유발시킨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에 더불어, 내담자는 불합리하고 피해를 주는 타인들의 요구로부터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단계를 밟음으로 이익을 얻는다.
- 즉, 내담자는 타인에게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
- 자기주장은 과잉 반응의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면서 건강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배울 수 있기 위해서 용서와 함께 사용된다.
- 작업단계에서 내담자는 용서의 효용성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심화단계
- 용서를 통해 상당한 양의 분노를 해결한 후에, 분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내담자들은
자신의 고통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종종 그들은 훨씬 더 현명해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며, 대인 관계에서 스스로를 더 잘 돌보며,
일반적으로 사람을 믿기 전에 신중해진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불안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 외상
- 죽음이나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초래하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
- 교통사고, 강간, 폭행, 유괴, 살인, 화재, 전쟁, 자연재해(지진, 홍수, 화산폭발)
= 외상 후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될 때
- 외상적 사건을 지속적으로 재경험하는 증상들이 나타남
- 외상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거나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짐
- 예민한 각성 상태가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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