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불안

두려움과 불안

 

 

 

목표

불안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

내담자가 불안에 대처하도록 도울 수 있다.

 

1_ 두려움 vs 불안

 

두려움

- 위험을 피하고 생존 지향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매우 불쾌한 정서

- 구체적인 자극에 대한 일시적 반응이며, 위험을 피한 이후에는 점차 누그러짐

- 행위 경향성=> 마음과 신체가 통합된 반응

 

불안

- 상징적이고 심리적이거나 혹은 사회적인 상황에 대한 반응

- 불확실성에 대한 반응이며, 자기 통합감이나, 자기 응집력,

자기 연속성 혹은 주체성이 위협받을 때 일어남

- 행위 경향성이 수반되지 않음

- 평소와는 다른 인지과정이 인식을 지배함

 

ㅁ 일차적 부적응적 두려움

- 외상적 사건과 연관된 사고나 감정, 기억에 대한 공포 반응

- 두려움은 원래 상황에서는 적응적이었음

- 아무 때나 지나치게 두려움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불안으로 부적절하게 변질됨

- 외상 당시에 경험했던 고통과 무력감을 재경험할까 봐 두려워함

 

ㅁ 일차적인 부적응적 불안

- 자신을 광막한 세계에 혼자 서 있는 어린이 같은 존재로 느끼는 핵심 자기감

혹은 자기 조직이 활성화될 때 일어남

- 내담자의 과거 애착 역사와 더불어 회기 내에 내담자가 보이는 불확실감이나 소심함,

과도한 민감성이나 경계 반응, 극단적인 자의식 반응

- 불안이 지나치게 심한 내담자는 치료자가 자기를 잘못 판단하거나 오해할까봐 두려워함

- 수치심 불안

- 불안정한 자기 조직 이면에 불안-회피적인 애착 패턴

 

2_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개입

- 안전감에 대한 욕구에 먼저 다가가기

- 자기 취약성 수용 및 변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와해(붕괴)되어 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

 

[내적 경험(몸이 느끼는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기]

- 두려움이나 불안이 일으키는 신체 감각에 초점을 기울이면서 현재에 머무는 법을 배워야 함

-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는 자각은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재앙적인 걱정이나

예기 불안을 교정하는 기능을 함

- 불안에 수반되는 과경계나 자의식에 의해 주의가 분산되고

경험을 충분히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상담자는 이른 두려움의 영향력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음

(집중력이 방해를 받고 있어,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기가 힘들군요.

 

[경험의 강화]

- 내담자가 깨닫지 못하고 부인하던 위협에 대한 자각을 증징하고 병리적 신념과

재앙적 기대에 접근하여 이를 재구성하려면, 경험을 자극하고 강화해야 함

- 강화 전략

* 두려워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게 하는 개입 방법들

* 두려움 호흡법 : 숨을 내쉬지 않고 일부러 빨리 헐떡이게 함

* 어깨를 긴장시키는 것

* 긴장을 일으켜 얼굴을 찡그린 채 참고 있다가 마지막에 터뜨리게 하는 것

- 스스로 불안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주체적 역할을 자각해 볼 수 있도록 함

 

[기억의 활성화]

- 안전한 치료적 환경 속에서 외상적 기억을 활성화하여 재경험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

- 활성화되어야 부적응적 요소들을 찾아내고 재구성할 기회를 얻게 됨

 

[경험의 상징화]

- 자신이 두려워하던 것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 역설적으로 불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불확실성이 감소

- 두려움을 상징화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판단하고 검증하게 되며,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피해를 예상하여 위험을 비켜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통제감이 증가

 

3_ 불안하고 취약한 자기감

- 불안정한 자기감은 자신이 혼자 남겨질 것이고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며 주변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기초함

- 이런 두려움은 아동기의 애착 상실이나 위협에 의해 발달함

- 광장공포증, 섭식장애, 약물남용, 대인 관계 등의 주된 원인

- 자기 진정에 어려움을 겪음

=> 대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절박감을 많이 느끼며,

두려움과 불안전감을 흔하게 경험

 

ㅁ 상담 목표

- 상담자를 포함해 다른 사람의 지지를 추구하는 법을 배우고

외부의 지지 없이도 스스로 두려움을 다루는 것을 배우기

 

4_ 외상이나 학대와 연관된 일차적인 부적응적 두려움

- 외상적 사건은 심각한 무기력감뿐 아니라 자신 혹은 다른 사람의 신체적 통합이

무너질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킴

- 기억, 인지, 정서 및 신체적 각성 반응이 변화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통합하고 조율하는

기본적인 능력이 붕괴되는 것임

- 자아와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이 파괴되고, 자신과 타인에게 부적응적 신념을 갖게 되며,

자기 진정과 위안 능력이 무너져 버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위험에 대한 과각성과 경계심

- 외상과 관련된 사고, 기억, 감정의 침투

- 감정 마비 혹은 분리를 포함하여 외상적 기억을 상기시키는 경험을 회피하게 됨

 

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상담 목표

- 심각한 무기력감을 유발

- 회복의 필수 조건 : 권능과 숙달감을 회복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