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현대인의 인문학 : 세한도

인문학의 개념

 

인문학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의 동선, 역사, 발자취를 쫓아가는 행위

 

세한도_스승이 제자에게 그려준 정표

 

추사 김정희(1786-1856) :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세를 탄 천재형의 인물

> 청조학의 일인자

> 까다로운 성정의 소유자이지만 문하에 많은 제자들을 받아 훈련시켰음

>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직업의 귀천을 가지지 않고 문하생을 받음

 

제자 이상적 : 조선 후기 대표적인 통역관

>열두 번에 걸쳐 청나라 사신단의 일행으로 왕래함

> 청의 문인이나 학자들과 교류가 활발했고 이를 토대로 스승이 필요로 하는

희귀 도서들을 구해 제주에 보내주었음

> 추사에게 전해주었다는 책들은 당시 구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가격도 고가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

혹한이 물러간 후에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세한도 : 국보 

국립중앙 박물관 보관 - 손창근 기증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세한도

 

세한도의 예술적 가치 :추사가 그림에 부여한 휴머니티

 

> 추사 특유의 문자향 서권기를 느끼게 함

 

> 제자 이상적의 답장

 

세한도에 담긴 마음

스승과 제자의 한결같은 마음

정성에 고마움을 표하는 답례의 마음

솔직 담백하게 고도의 절제된 마음

 

세한도의 가치

신분과 직업을 뛰어넘어 스승과 제자가 나눈 송백의 푸르른 지조와 변치 않은 의리

 

기증자가 보여준 세한의 정신

 

장무상망 : 세한이 담고 있는 정신을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