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등산의 적, 날벌레와 햇빛 차단하기 (여름 등산 필수품 TOP3)

날이 벌써 초여름의 기온으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여름 등산의 시즌이다.

 

확실히 등산은 가을과 겨울에 하는 것이 더 좋긴 하다.

하지만, 여름 등산은 여름만의 묘미가 또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그늘도 없는 암릉을 걷는 재미도 있고,

수시로 변하는 날씨 덕분에 비에 홀딱 젖었다가, 말랐다가 하는 재미도 있다.

 

아무튼 그만큼 고생과 고충이 크다.

날씨에 따른 고생은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겠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 것은 날벌레이다.

개인적으로는 여름 등산의 최고의 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아이템을 더 구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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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라클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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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쿨링 바라클라바

첫 번째 아이템은 바라클라바이다.

이름이 뭔가 생소하다. 

이런 종류의 제품을 모두 이런 이름으로 부른다. 

가격대도 다양한데, 아마도 소재의 차이가 클 것이다.

소재에 따라서 착용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1~2만 원대 정도면 준수하다. 

 

구매해서 실제 착용해 보니, 생각보다 갑갑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특히나 귀까지 막아줘서 좋다.

겨울에는 귀마개 모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름에도 벌레들이 귓가에 맴도는 소리가 싫다.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청각이 예민하지는 않겠지만, 

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청각에 예민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거 꽤 좋다. 강력 추천이다.

 

2. 자외선 차단 올인원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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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빅 올라운드 UV 자외선 차단 등산 아웃도어 사파리 모자

 

모자 + 햇빛차단 가리개 + 마스크까지 한 번에 탑재한 올인원 제품이다.

나는 캡 형태의 모자를 구매했는데, 캡 형태보다는 

이 제품과 같이 사파리모자 형태의 구조가 더 좋을 것 같다. 

물론 그것은 개인취향이지만, 편의성이나 시각적인 것에 기반해서 추천한다.

 

이 또한 뭔가 안정감이 있다. 

등산뿐 아니라,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씩 구비했으면 좋겠다.

얼굴만 잘 가려줘도 무더위와 햇빛의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3. 햇빛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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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몬트] 쿨 선가드(국내제작)햇빛가리개 모자에 장착하여 사용

바라클라바와 올인원 스타일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가볍게 휴대가 가능하며, 언제나 사용 가능한 햇빛가리개도 추천한다.

 

단, 이것은 모자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물론 바라클라바도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올인원은 기본 모자가 달려있으니,

큰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비가 온 다음날이나, 간혹 날벌레가 상대적으로 적은 산이 있다. 

그런 곳에서는 가볍게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런 종류의 제품이 상당히 많은데, 휴몬트 제품이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능도 좋다.

 

 

그 이외의 아이템들

 

이외에도 여름철 등산에는 선크림, 고글, 팔토시, 선캡, 스포츠타월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너무 거추장스럽게 많이 달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정말 필수적인 것들은 꼭 챙기자.

 

마흔 넘어서 처음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한 사람의 진심 어린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