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연차별 등산스틱 추천 (등린이부터 산신령까지)
등산에서 중요한 장비임에도, 약간은 터부시되는 것이 등산스틱이다.
이전에 그런 댓글을 읽은 적이 있다.
1,000m 이하 산에서는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댓글이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공감을 하는 이유는, 무분별한 스틱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스틱은 등산에서 꼭 필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높고 낮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니 저런 댓글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스틱을 사용하도록 하자.
아무튼 나의 경험과 약간의 재미를 더해 사용하기 좋은 스틱들을 몇 가지 추천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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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린이
완전 등린이는 스틱도 쓰지 않는다.
혹은 주변에서 빌려쓰기도 할 것이다.
혹은 스틱이 스틱의 용도가 아니라, 완전 패션의 도구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요즘은 누굴 봐도 레키 스틱을 쓴다.
등린이가 레키를 쓰면, 그것도 본인의 자유이지만, 굳이 무리하지는 말자.
아래 추천의 카테고리는 등린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초고수가 사용하는 카테고리일지도 모른다.
진짜 등산을 할 것이라면, 다음 제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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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몬트] 등산스틱 MSL-505 2개1조 두랄루민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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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몬트 등산스틱이다. 소재는 두랄루민
참고로 등산스틱의 대표적인 소재는 두랄루민, 알루미늄, 카본이 있는데, 각자의 장점들이 있다.
나도 소재 전문가는 아니기에, 각 소재에 대한 장점까지 늘어놓을 깜은 안된다.
다만, 각 스틱마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적어둘 테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길 바란다.
휴몬트 스틱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내구성이다.
이 스틱은 실제로 내 첫 스틱이다.
그리고 엊그제까지 사용했고, 앞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설악산, 지리산, 모두 이 스틱으로 수차례 올랐고, 여전히 튼튼하다.
저렴한 스틱인데, 안티쇼크 기능까지 있다.
이래저래 쓸만하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겠는가?
우선 스틱을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번거로워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간혹 돌려서 고정한 부분들이 풀리곤 한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짧게 줄여도 꽤 길다.
그래서 가벼운 짐에는 휴대하기가 번거롭다.
그래서 조금 더 좋은 버전을 선택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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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크 패스파인더 등산스틱 2p + 스틱 파우치 랜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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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내가 사용해 본 것은 아니고,
등산동호회 회장의 추천을 받았던 제품이다.
휴몬트의 고급버전이라고 보면 좋겠다.
일단 소재는 동일한 두랄루민이고, 가장 큰 차이점은 스틱을 접는 방법이다.
스피드락이라고 해서, 이음새 부분의 고리를 풀었다가 잠갔다가 하는 방식이다.
거기에 안티쇼크가 들어있고, 파우치도 준다.
5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이 또한 예상되는 단점을 생각해 보자면,
[브랜드]이다.
만약 부모님이 등산을 하신다고 스틱을 원하신다면,
위 제품을 추천하겠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장비는 [브랜드] 빨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브랜드로 한번 이동해 보도록 하자.
2. 등산 중수에서 고수까지
등린이, 중수, 고수, 산신령... 이런 개념에 현혹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재미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몇 시간이 걸려도 자신이 목표한 지점까지 가는 사람이 고수이다.
산에서는 중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모두가 이기는 게임이다.
체력 좋다고 자랑 말고, 체력 없다고 부끄러워하지 말자.
아무튼 재미로 나누어 놓았지만, 이제 등산에 재미도 붙고,
동호회에도 참석하고, SNS에 사진도 올려야 하고, 보이는 모습도 중요한 사람들을 위한 스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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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다이아몬드 등산스틱 트레일 백 폴 2개1조 BD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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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도 스틱을 하나 구매했다.
브랜드는 블랙다이아몬드인데, 이 제품은 아니다.
근데 왜 말하냐고?
이 제품을 끝까지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언젠가 또 사고 싶은 제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장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잠금기능에 대해 약간은 허접한 표현을 썼는데,
이것의 상품페이지를 다시 보니 플릭락이라고 한다.
표현이 고급스럽다.
아무튼 블랙다이아몬드라는 브랜드를 입었고, 디자인도 멋스럽다.
소재는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튼튼하다.
그리고 이 무게의 차이를 알아낼 정도면, 그냥 느낌상이거나, 짐이 많거나, 뭐 그런 경우이다.
한마디로 무게에 집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이 지점에서 눈치챘겠지만, 맞다.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파우치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파우치까지 하면 8만 원대이다.
그래도 실물을 한 번 보면, 반할 것이다.
3. 돈이 많거나, 종주-트레일러닝을 원하거나, 패션리더 거나...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누구나 알법한 두 제품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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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카본 FLZ 트레킹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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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가 구매한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모델이다.
참고로 나는 이 버전의 알루미늄 모델로 구매했다.
위 제품은 카본 모델이다.
카본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이다.
위와 같이 접는 형태를 Z풀이라고 한다.
접히는 모양이 알파벳 Z와 비슷하지 않은가?
아무튼 나도 트레일러닝과 종주를 위해 이 제품을 구매했다.
돈이 많아서 애초에 이것저것 따지고 싶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을 사고 싶으면 이걸 사라.
이 제품을 구매할 때 유의점은,
알루미늄인지? 카본인지? => 이것은 개인의 힘과 취향에 따라 골라라
길이 조절이 되는 제품인지? => 길이 고정형 제품도 있다. 자신의 키에 맞게 골라라
휴대가 간편하고, 멋스럽다.
그래서 요즘 블랙다이아몬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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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키코리아본사정품 플러스팩 MCT 12 카본 4단 등산스틱 65026801P 650268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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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키는 독일브랜드인데, 한국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일단 위 제품은 패션리더라면, 무조건이다.
카본이라 역시나 가볍고, 장점이 많다.
다만 비싸다.
이렇게까지 비싸야 할 필요가 있을까?
레키도 워낙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니, 잘 살펴보고 사길 바란다.
아무튼 이렇게 등산스틱을 살펴봤다.
재미로 등급을 이래저래 나누어봤지만, 결국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고르길 바란다.
위의 어떤 스틱을 사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것으로 선별했다.
혹 등산을 하다가 관두더라도, 저렴한 것은 한두 번만 등산했어도 값어치를 했을 것이고,
비싼 브랜드는 당근을 이용해도 리셀가가 상당하다.
그러니 어떤 것을 구매해도 추천하기에 부끄럽지 않다.
모두 안전산행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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