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망고빙수라는 것을 처음 먹어보았다.
언제나 시작은 우연한 계기이다.
그리고 받아들임의 자세가 중요하다.
평상시의 나라면, 망고빙수는 먹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달고, 살도 팍팍 찔 것 같은 느낌이니 말이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에는 항시 필연적인 이유가 따른다.
물놀이와 야외활동으로 인한 고단함 + 방금 먹은 밥으로 인한 갈증과 뜨거움 등이 어우러진다.
그래서 처음 망고빙수라는 것을 먹어보게 된다.
선택권을 쥐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인생의 방향을 내가 원하는 대로 나아가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선택권 안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은 넉넉하게 끌어가면 좋다.
하나하나 모두 통제하려고 들면, 모두가 피곤하다.
그러니 본질의 방향성을 알고, 나머지 것들은 상대방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망고빙수 하나에 이정도의 깨달음이면, 빙수값이 아깝지 않다.
내친김에 바로 다음주에 하나 더 먹어보았다.
아마도 올해 먹은 것중에 가장 맛있는 음식 순위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왜들 그렇게 망고빙수를 찾는지 알 것 같다.
728x90
'Bu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산행 준비물 - 아이젠 (0) | 2023.12.01 |
---|---|
등린이 추천 등산화 BEST 3 (0) | 2023.10.24 |
등린이 추천 등산스틱 BEST 5 (0) | 2023.06.27 |
여름 등산의 적, 날벌레와 햇빛 차단하기 (여름 등산 필수품 TOP3) (0) | 2023.05.11 |
등산 연차별 등산스틱 추천 (등린이부터 산신령까지) (0) | 2023.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