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추천 등산화 BEST 3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산화이다.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면 운동화 혹은 캐주얼 신발을 신고 오는 분들을 종종 만난다.

도선사 입구에서 올라오면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

 

그렇다고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초기부터 비싼 등산화를 신기도 애매하다.

 

또 스타일도 빠지면 섭섭하다.

그래서 내가 정말 등산을 계속할까? 라는 의문을 갖고 있는 등린이에게 추천할만한 등산화를 소개해본다.

 

1. 컬럼비아 등산화 83,090원 vs 64,7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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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뉴튼릿지 플러스 와이드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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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남성용 트레일스톰 픽 미드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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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이다. 

내가 처음에 구매해봐서 더 그렇다.

 

처음 등산화를 구매하면서, "내가 등산을 정말 그렇게 자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결론적으로 엄청 많이 했다.

 

위와 동일한 모델은 아니지만,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모델로, 

첫 1년 이상은 어느 산이든 자유롭게 올랐다.

 

결론은 대만족이다. 

혹은 나처럼 등산을 지속하지 않더라도 실생활에서도 신기 좋은 신발이다.

살다 보면 가족들이랑 트래킹 정도는 하지 않겠는가?

 

 

2. 블랙야크 트래킹화 89,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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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클래식D 트래킹화 활동화 4인치 메쉬 통풍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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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면 떠오르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있을 것이다.

등린이 때는 블랙야크, 네 x, 아*더 등이 떠오를 것이다.

 

등린이가 아닌 사람들은?

아크테릭스, 룬닥스, 클라터뮤젠, 피엘라벤 등이 떠오른다. (엄청 비싸다)

 

그러나 등린이가 아니라도 블랙야크는 인정이다.

오죽하면 엄홍길 대장님이 광고모델이겠는가?

 

특히나 처음에는 다이얼 신발(보아시스템)에 대한 유혹이 강하다.

나중에는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에는 그렇다.

사실 보아시스템 신발이 굉장히 편한 것도 사실이다. 

어지간한 산은 다 오를 수 있다. (장거리나 너무 험한 산이 아닐 경우)

 

그리고 평상시에도 이쁘게 신을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3. 캠프라인 경등산화 12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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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아이콘 남녀공용 경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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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등산을 다니는 사람 중에 캠프라인 한 켤레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여전히 신고 있는 모델 중에 하나이다. 

특히나 등린이 시절에는 중등산화보다는 가벼운 경등산화가 좋다.

 

가격이 124,800원인데, 종로 5가 아웃도어 거리에 가면 현금으로 10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종로에 근접성이 좋은 분이라면, 직접 가서 구매하시길 권한다.

종로까지 멀다면, 그냥 온라인 주문이 더 합리적이다.

 

사실 이 신발은 본격적인 등산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처음부터 산이 좋아 미칠 지경이라면 다 건너뛰고 바로 캠프라인부터 신으라고 추천한다.

 

 

위 구성은 모두 개인적 경험과 견해에 의한 것이다.

실제로 내가 처음 등산에 입문하면서부터 신게 된 순서이다. 

등산화는 너무 싸구려를 사지 않는 것이 좋다.

3~4만 원짜리 신발 샀다가 미끄러지고, 금방 닳아서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최소한 6~7만 원 선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모쪼록 즐거운 가을 산행 즐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