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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2-1-9 조작적 학습의 활용과 해석

by DreamWriter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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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적 학습의 활용과 해석

1. 회피의 이론

부적강화에서는 어떤 행동 다음에 어떤 자극의 제거가 뒤 따를 때 그 행동이 증강됨.

그 자극이란, 혐오적인 사건이며, 동물이나 인간은 할 수만 있다면 보통 도피나 회피를 하려고 하는 것임.

동물이 전기충격을 받으면, 장벽을 뛰어넘는 것은 당연한데, 왜냐면 혐오적 자극으로부터의 도피는 강화적이기 때문임.

 

1) 2 과정이론

파블로프식 학습과 조작적 학습이라는 두 종류의 학습 경험이 회피학습에 관여함.

실험: 불빛이 꺼진 뒤 곧 개는 전기충격을 받음

▶ 이것이 조작적 학습이 되어서 개는 장벽을 뛰어넘어 전기충격이 없는 칸으로 감(강화를 받음)

▶ 시행이 계속 되면, 전기 충격을 받기 전에 장벽을 넘어 회피행동을 함

▶ 불빛과 전기충격은 연합되어 있어서 불빛은 전기충격을 일으키는 조건자극임

전기충격을 알리는 신호가 없어도 회피반응이 지속된다는 결과가 나옴(Herrnstein, 1969).

 

2) 1과정이론

회피에 조작적 학습이라는 한 가지 요인만 관여한다고 주장함.

도피행동과 회피행동은 모두 혐오적 자극의 감소에 의해 강화를 받음.

전기충격을 회피하는 것에 대한 강화물을 무엇인가?

적게 노출되는 것이 강화임.

 

2. 조작적 학습론

1) 프로그램화된 학습

- 프로그램화된 학습 재료를 제시하기 위해 교수기계가 제안됨.

- 한 명의 프로그램 개발자가 수많은 학생들과 접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 프로그램과 학생 간에 지속적인 상호교환이 있음.

- 학생이 진도를 나가기 이전에 내용별로 철저하게 요점을 이해하도록 요구함.

- 학생이 준비가 되어 있고, 가장 잘 선택할 것 같은 단계를 택하도록 함.

-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 간다.

- 학생들이 힌트, 격려, 암시 등의 방법을 통하여 정답에 이르도록 도움.

- 오반응을 하였을 때는 교정을 받을 수 있음.

 

=> 프로그램 학습이 효과적인가?  : 학습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자기지각

자기 지각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관찰하는 것임.

스스로의 행동을 관찰하며 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우리가 관찰하는 것과 동일함.

 

어째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강화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임.

자기 지각을 우리를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해 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스스로를 관찰하는 것을 학습할 수 있음.

 

3) 자기통제

-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성

- 자기 통제 상황들에는 대부분 선택이 개입됨.

- 자기 통제를 하는 것은 자신에게 이익이 될 일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을 의미함.

어떤 선택을 하는가는 강화물들의 성질과 각 강화물이 얼마나 지연되는가 사이의 상호작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모든 사람이 자기 통제기법을 사용하는가?

그렇지 않은데 이유는 자기통제 기법은 학습되기 때문임.

 

3. 조작적 학습 원리의 실제

1) 창의성

창의적이란 것은 무엇보다도 독창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함.

조작적 학습 측면에서 창의성을 분석할 때 강화 내력으로 간주함.

창의적 행동도 그 결과의 함수라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면 창의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음.

창의성은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만이 아니라 창의적인 학습을 우리 모두 할 수 있음.

 

예: 한 과제를 할 때 틀에 박힌 수행에 보상을 주면 틀에 박힌 수행이 더 많이 나옴.

또한 창의적 수행에 보상을 주면 창의성이 더 많아짐을 발견함

(Eisenberger와 Rhoades, 2001 실험, 재인용).

 

왜 사람들은 단지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 데 대한 보상을 약속받으면 덜 창의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는 것일까?

창의성이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며, 어떤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주겠다고 제안을 받으면

그 제안자가 기쁘게 하면서 약속된 보상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과제를 관습적인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임.

 

2) 미신(행동)

미신행동이란 어떤 행동을 유지시키는 강화물을 산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발생하는 모든 행동을 말함.

 

조작적 강화 연구

우연히 강화를 받았을 때, 그 행동을 지속하려는 경향

 

미신행동 실험(Wagner & Edward Morris, 1987, 재인용):

주기적으로 입에서 구슬을 내놓은 보보라는 이름의 기계가 학령 전 아동들에게 소개되었음.

아이들은 행동과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구슬을 내놓았음.

실험자들은 아이들에게 ‘보보가 가끔씩 구슬을 내놓을거야’ 라고 말해 주었음.

보보가 주는 구슬을 모두 가져다가 상자에 넣으라고 하였음.

구슬을 모으면 장난감과 바꿀 수 있음.

한 번에 한 아이를 대상으로 위의 지시문을 설명 후에, 보보와 아이가 단 둘이 있게 놔두었음.

 

=> 12명의 아이들 중에서 7명에게서 미신 행동이 생겨났음.

어떤 아이들은 엄지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보보를 만지거나 소리를 내기도 하였음.

이러한 행동은 우연히 강화가 시작 된 이후에 등장하고 강화 사이 간격동안 점점 더 높은 빈도로 일어났음.

인간이 갖고 있는 미신들이 모두 우발적 강화 때문에 생겼다고 하기에는 복잡하고 지속적임.

우발적 강화에 의해서 미신행동이 유지되기도 한다는 점은 받아들여지고 있음.

 

3) 무기력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은 개로 하여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무기력해지는 것을 학습시킴.

전기충력 노출 자체 보다는 전기충격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기력 초래함.

만약, 무기력이 학습되는 것이라면, 학습 경험이 무기력을 예방할 수 있을까?

전기충력을 피하는 것을 훈련시켰을 경우, 무기력을 보이지 않았음.

 

<학습된 근면성>(Eisenberger, 1992; Eisenberger & Cameron, 1996)

쉽게 포기를 학습할 수 있다면, 끈질기게 노력하기도 학습할 수 있다고 추론함.

고도의 노력과 끈기에 대한 강화를 주면 어려운 과제를 오랫동안 열심히 하는 경향이 증가함.

포기하지 않은 것도 학습시킬 수 있음.

쉽게 낙담하는 사람과 도무지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대체로 강화 내력의 문제인 것으로 보임.

 

4) 거짓말 보상

미국인의 91%는 일상적으로 거짓말을 함(Ekman & Patterson, 1992).

86%는 부모, 75%는 친구들에게, 69%는 배우자에게 자주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밝혀짐.

 

거짓말이 이렇게 널리 퍼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짓말이 과거에 강화되었기 때문에 유지될 수 있음.

 

예: 친구가 내 발표가 어땠는지? 라고 물을 경우,

발표가 그저 그랬을지라도 ‘좋았어’ 라고 거짓말을 함.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

왜냐면 그렇게 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생길 때가 가끔 있었기 때문임.

또는 그럼으로써 비판, 거절, 불쾌한 일 등을 피할 수도 있음.

 

4. 조작적 학습의 활용 실제

1) 가정

유아가 배고플 때 울었음(조작적 행동) - 아무런 반응이 없음(강화물이 뒤따르지 않음)

반복된다면, 유아의 울음은 거의 효과가 없음.

양육자의 반응은 강화물로 작용할 수 있음.

물론, 아이들의 학습 속도는 교습과 연습의 양에 좌우됨.

부모는 모든 종류의 행동에 주로 그들이 제공하는 결과를 통해 영향을 미침.

 

만약 아기에게 하루에 열 시간씩 라디오를 틀어주지만 절대로 그 아이에게 말을 하거나

아이가 내는 소리에 반응해주지 않는다면?

=> 아이는 어떤 것도 학습할 수 없다.

 

2) 학교

학생 행동에 대한 인정과 관심은 그 자체가 강화적 효과를 가짐.

어린 아동의 경우 교사의 인정 자체가 강화일 수 있음.

청소년과 어른에게도 인정이 어린 아동에 못지않은 강화물임(McNamura, 1984, 재인용).

조작적 철차들이 정규과정에서 실시될 때 학생의 사회적 성숙성과 성적 향상에 영향을 미침.

적절한 행동에 대해 단지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하기만 해도 부적절한 행동이 감소될 수 있음.

 

학교를 낮은 시험성적, 불량한 성적표, 어려운 수학문제, 마음에 들지 않는 교사 등으로 연상한다면?

 

3) 임상

자해행동, 망상, 마비의 치료에 조작적 학습이 이용될 수 있음.

 

<자해행동>

임상가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임.

자해행동을 억제하는데 혐오자극을 사용하는 처벌 방식이 이용되기도 하였음.

 

예 1.

속박하지 않으면 10분 동안 평균 자신을 300번 때리는 소년을 치료하는데 혐오자극이 사용되었음.

이 소년이 자신을 때릴 때 실험자들이 소년 다리에 고통스럽지만, 다치지는 않을 만큼

전기충격을 주자 자해행동이 중지되었음(Lovaas & Simmons의 실험, 1969, 재인용)

 

예 2.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 중에는 보상을 얻거나 하기 싫은 과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해행동을 할 때가 있음.

관심을 끌기 위해(정적 강화) 혹은 목욕을 피하려고(부적강화) 숨을 멈추거나 자기 머리를 때리는 경우가 있음.

 

예 3.

Jim의 10세 소년으로 덩굴 옻나무에 노출된 이후 긁기 시작함

▶ 완치되었는데도, 그 후 3년 동안이나 긁었음

▶ Carr와 McDowell에게 치료를 받으려 왔을 때 온몸에 흉터로 덮여 있었음

▶ 놀림대상이 되었음 ▶ 집에서 일어나며, 부모들의 관심이 긁기를 유지함

▶ 부모의 관심을 체계적으로 중지하거나 제공하도록 함

▶ 긁을 때마다 강화적 활동을 박탈시킴 ▶ 긁는 행동이 서서히 없어짐

 

<망상>

그릇된 믿음인 망상은 기질적인 원인도 있음.

조현병, 알츠하이머, 외상적 뇌 손상 및 다른 질병들이 망상을 초래함.

망상의 원인과 상관없이 조작적 절차가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음.

조작적 학습 측면에서의 분석은 망상이 병적인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라 제안함.

환경을 변화시키면 ‘내적 세계’가 종종 변할 수 있음.

 

예:

추악한 늙은 마녀가 자신을 쫓아다닌다고 호소하는 조현병 환자 대상

▶ 쫓긴다는 느낌이 들면 그것을 기록하고 그 강도를 표시하도록 함

▶ 치료기간 중 환자가 그 마녀에 대한 의심을 표현하면 강화를 줌 ▶ 망상에 대한 확신은 줄었음

 

4) 동물원

갇혀 사는 동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고 있음.

정적 강화, 조성 그리고 연쇄짓기는 동물 조련사와 사육사들이 거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이전에는 부적강화, 처벌 및 강제에 의존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gKyV875WfVc

 

예:

질병으로 죽는 개 보다 행동문제로 인해 죽는 개가 더 많음

▶ 끊임없이 짖거나 문을 긁거 나 사람을 무는 나쁜 버릇이 있는 개

▶ 이러한 행동을 고치려는 노력 실패하면 동물보호소에 버려짐

▶ 동물보호소에서 조성법을 사용하여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묘기하기 등을 가르침

▶ 좋은 훈련을 받으면 변화될 수 있음

 

 

5) 직장

고용주 입장에서 목표는 비용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수행을 향상하는 것임.

 

이익의 감소 없이 수행을 향상시킬까? 수행에 대한 단순한 피드백을 주는 것임.

단순한 피드백 자체로는 충분치 않음.

업무 관련 사고를 줄이는 것도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임

(Geller, 1984, 2005, Sulzer-Azaroff, 1998).

 

예:

트럭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업무 능력에 근거한 보너스를 피드백과 결합

▶ 보너스의 크기는 급여의 0~9%로 다양함 ▶ 보너스는 급여만 받을 때에 비하여 상당한 업무 향상을 초래함

▶ 피고용인과 회사 소유자 모두 이득을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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