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인풋이 필요한 시기

by DreamWriter 2022. 9. 2.
728x90

오늘이다.

오늘이야말로 인풋이 필요한 날이다. 아웃풋의 리소스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 그동안 들어온 인풋들이 쌓이고 쌓여서 적당히 숙성을 했는데, 그것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풋이 필요하다. 물론, 항상 인풋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무턱대고 쌓아두면 무엇이든 상하기 마련이다. 잘 숙성해서 내부에서 가다듬고, 가공해서 질 좋은 아웃풋이 될 수 있도록 적당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외계어이다.

이해한 만큼만 시야는 열리기 마련이다. 그저 글과 종이로만 보이던 책이 어느 날 명작으로 다가온다. 큰 감동이 있었던 대상이 어떤 때는 시시하게 느껴진다. 모든 레벨업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수준이 낮을수록 즐거운 일들이 많은 일이 있으며, 또한 수준이 높아질수록 고차원의 즐거움들이 있다. 관건은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하며, 항상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럼에도 때때로 우리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의 아주 미미한 부분이다. 그러니 오늘도 겸손하게 배우자.

 

오늘은 조용히 배우자.

배우는 날은 조용하다. 시끄러울 일이 없다. 그저 묵묵히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하루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먼 훗날에 깨닫지 말고, 지금 이 순간순간 깨달아가도록 하자. 오늘 하루가 얼마나 좋은가?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좋은가? 오늘은 소중하다.

728x90

'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리의 서재 무료 이용하기  (0) 2022.12.06
독서의 날  (0) 2022.11.26
30년 평균 첫 단풍관측 및 단풍 절정 예상시기  (0) 2022.08.19
불편한 편의점  (0) 2022.08.04
추천도서  (0) 2022.07.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