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련 장애
1. 스트레스 반응의 생리학
스트레스란?
- 개인에게 혐오적, 위협적으로 지각되는 사건에 의해 유발되는 생리적 반응
- 스트레스원, 스트레스 반응
한스셀리에(1907-1982)
- 스트레스에 대한 생물체의 생리적 반응에 대해 발표 : 일반적응증후군
- 스트레스의 개념을 대중화
일반적응증후군
- 모든 유형의 자극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유사하며, 세 단계를 거침
1단계 : 경고 반응 : 위협에 반응하기 위해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
2단계 : 저항 : 신체가 지속적 각성 유지 / 소화, 성장, 생식능력 저하
3단계 : 소진 : 신체 자원 고갈 / 투쟁도 도피도 불가 / 심각하면 사망
=>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손상됨
스트레스원에 대한 생리적 반응
1 자율신경계 반응 : 교감신경계 활성화
2 내분비계 반응 :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 HPA 활성화
- 자율신경계보다 느리게 반응하나, 오래 지속되는 스트레스 원에 대한 반응 담당
- 시상하부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분비
=> 뇌하수체 전엽에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
=>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분비
코르티솔
>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혈당 수준을 높여 신체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
> 체내 대부분의 세포가 코르티솔 수용기를 가지고 있음 = 전신에 영향 줄 수 있음
- 코르티솔 분비가 증대되면,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부적 피드백을 보내서 호르몬의
방출이 억제되어 혈중 농도를 유지
-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부적 피드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높은 농도의 코르티솔이 유지
-> 심혈관계 질환(고혈압, 당뇨 등), 소화기계 손상, 면역력 저하, 정신장애 취약
장기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 코르티솔이 장기간 해마의 활동을 증진시키면 손상에 취약해짐
- 태내 스트레스는 편도체 부피를 증가 ->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공포심 증가
- 어린 시절 정서적 학대받은 성인, 배내측전전두피질 부피 감소
- 해마와 배외측전전두피질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 스트레스 감정을 덜 경험하지만,
- 해마와 시상하부가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 더 많은 스트레스 감정 경험
2. 스트레스 대처법
1 문제 중심적 대처 - 스트레스원 해결하기
2 정서중심적 대처
- 심호흡(복식호흡), 근육이완법 -> 부교감신경계 활성화 촉진
- 유산소 운동 -> 세로토닌 증가, 신경 성장촉진
3 문제에 대한 재구성
- 새롭거나 창의적인 방식으로 상황 바라보기
4 사회적 지지
- 포옹을 자주 받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낮음
- 배우자 사망 후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위험 크게 증가
- 아내 전기충격 위협 상황에 손잡아주기 실험
- 남편 손 잡아줌 > 낯선 남성 손 잡아줌 > 아무도 없음
- 남편이 손 잡아 줄 때 가장 크게 고통이 감쇠, 결혼 관계의 질과 상관관계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 외상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회상을 경험하며(재경험), 사건을 연상시키는 자극을 피하고(회피),
사소한 자극에도 격렬하게 반응 (과각성)하는 장애로, 기억상실이나 부정적 신념이나 감정을 동반
(인지와 기분의 부정적 변화)
- 여성이 약 4배 > 남
- 충격적 사건을 겪으면 누구나 불안 수준이 올라가고 일시적으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음
- 충격적 사건을 겪은 사람 모두가 PTSD를 경험하는 것은 아님
PTSD의 위험요인
- 르완다 집단학살 생존자 연구 : 경험한 외상사건의 수가 많을수록 PTSD 발병 위험도 증가
- 유아동기 외상은 후성 유전학적 변화를 초래 (유전자의 DNA가 변하지는 않으나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하여 PTSD 위험도 높임
- 외상의 양상(강도, 노출기간, 목격 거리), 사회적 관계의 양과 질 등
복합 PTSD
- 장기적인 외상사건 노출 (ex. 지속적 가정폭력)로 인한 PTSD
- PTSD의 전형적 증상 + 정서조절 문제, 부정적 자기 개념, 대인관계 어려움
PTSD와 뇌
- 심각한 스트레스는 해마 기능을 손상시키며, 해마가 더 작은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더 큰 스트레스로 평가함
- 일란성쌍생아 연구 : 전쟁 불참 형제도 해마가 작음
- 뇌손상 베트남 참전 군인 대상 연구
* 뇌손상 환자의 40%가 PTSD에 걸렸으나, 편도체 손상 환자는 아무도 PTSD에 걸리지 않음
- PTSD 환자는 공포 표정 사진을 보았을 때, 높은 편도체 활성화와 낮은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보임
- 유전적, 환경적 영향에 의해 해마 기능이 저하된 경우 또는 편도체가 과활성화
되기 쉬운 경우, PTSD의 위험성이 높아짐
- 전전두피질의 활성화가 정서반응 조절에 중요
조기개입의 중요성!
치료
- 약물?
- 인지행동치료
* 지속적 노출 치료 : 실제 상황 노출과 상상 노출을 통해 공포 반응을 점차 둔감화시키는 치료
- 안구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치료 EMDR
* 안구운동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사건에 대한 재처리를 진행
경두개자기자극술 TMS
- 전자기 코일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머리에 두고 두개골을 통과시켜 두뇌 특정부위의
신경세포를 활성 또는 억제하는 뇌 자극술
- 난치성 우울, 강박 등에 활용
- 배외측전전두피질 10회 자극 시 증상 감소, 3개월 후에도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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