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시야가 넓어지고, 그에 따른 뇌의 뉴런 반응들이 새로운 가소성을 생성한다.
넓어진 시야와 변화된 뉴런의 반응들은 가소성의 가속도를 더한다.
촉발 반응. 즉, 트리거가 당겨진 것이다.
그동안 그 트리거를 당기기 위해 사전 준비된 작업들이 있다.
방아쇠가 당겨지면 튀어 나갈 수 있도록 장전된 총알처럼 말이다.
한번 당겨진 방아쇠로 인해 반응되는 뉴런의 활동들은 선순환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는 뇌의 활동으로 인해 변화된 인생의 증거들을 눈으로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뇌는 그 증거들을 통해 새로운 반응을 일으킨다.
과거에는 이런 선순환의 순간에도 가소성을 방해하는 저항들이 꾸준히 활동했다.
그러면, 아주 단순한 오점에도 선순환은 역순환으로 변모하게 된다.
그래서 저항을 녹이는 관리가 중요했다.
이 저항들은 감정과 행동과 무의식에 심겨진 것들로, 다양했고, 오랫동안 발목을 붙잡아왔다.
그래서 목표 선정 이후 가장 먼저 해야했던 일들은 이 저항들을 녹이는 일이었다.
모든 저항이 사라졌다고 하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또한 저항은 사라졌다가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러니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알아차리고, 인정해준 이후에 놓아버리는 것이다.
이 심리적 기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연마하는 것도 꾸준하게 해야 할 일이다.
어떤 이들은 이 기제를 전혀 이해 못할 수 있다.
나 또한 그러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과제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종의 선택이고, 결단이다.
그렇게 하겠다라고 선택하는 과정이다.
상황과 환경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대로 처리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것을 자신의 심리적 기제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운동과 비슷한 것이다.
심리적인 단련이기에, 신체적 단련인 운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그러니 우리는 심리적인 근육을 키워야 한다.
처음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높은 무게의 바벨을 수차례 들어 올리기 힘들다.
처음부터 운동 수행 능력이 좋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수행 능력이 좋은 사람들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이것은 심리적 기제를 다루는 일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심리적 저항들을 알아차리고, 인정해주고, 놓아주어야 한다.
그것이 삶의 일상적인 패턴과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서 희망이 있다.
오늘부터 우리는 알아차릴 수 있다.
오늘부터 우리는 인정해 줄 수 있다.
오늘부터 우리는 놓아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말이다.
나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저항은 무엇인가?
외부적 환경이 아닌, 내면의 심리적 기제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무엇이 나를 위협하는가?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는가?
무엇이 나를 주저하게 하는가?
모든 것은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단순한 진리는 수많은 저명한 석학들과, 위인들과, 성공자들이 주창했던 내용이다.
그 누구도 이 진리에 대해서 토를 달지 않는다. 모두가 동감한다.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알고 있는것과, 실제로 행할 수 있는 힘은 다르다.
그러니 이제는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훈련이 쌓여 트리거를 당기는 지금 이 순간이 왔다.
그래서 오늘부터 나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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