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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공매 업무 제안을 받았다.
한번 해보라는 것이다.
예전에도 개인적으로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워낙 정신이 없던 터라 무심코 넘겼던 일이다.
그런데 몇년만에 다시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제안을 받으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
지금의 상태에서는 안성맞춤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은 한번의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온듯하다.
생각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인은 과연 생각이라는 것을 할 시간이 있는가?
나 또한 너무나 많은 것에 정신이 팔려 생각할 시간을 얼마나 확보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세관공매를하게 된다면,
사업자 등록증도 필요할 것이고,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된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정체성을 부여하는 시간이다.
물론 본질적인 정체성은 이미 갖추어져 있지만,
그에 따른 반응의 정체성이 미약한 듯하다.
다 필요 없고, 돈만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잠시 그런 욕구가 있었으나,
아마도 돈이 많으면 여러 가지 심리적 욕구가 해소될 것 같아서 일 것이다.
지금도 적은 것은 아닌데 말이다.
아무튼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제는 새로움이 부담이 아닌, 즐거움의 영역이다.
그것만으로도 꽤 재미있는 것 아닌가?
무엇이든 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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