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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구매

by DreamWriter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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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온라인으로 3~4권씩 구매해둔다.

구매하고 바로 읽는 책도 있고,

한참 뒤에야 읽게 되는 책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한 책은 언젠가는 읽게 된다.

 

보통은 새 책을 많이 구매하지만,

가끔은 알라딘에서 중고 책을 구매하기도 한다.

에세이나 고전등은 알라딘에서 구매하기 좋다.

 

어린 시절 헌책방의 기억은 

이제 동묘시장의 한편에 남은 헌책방들로

추억도 바래버렸지만,

새로운 경험들과 공간은 

또 한편의 추억들을 쌓아간다.

 

이제 주문한 책들을 읽을 시간이다.

읽어야 할 양들이 제법 많다.

 

책 속에 빠져 있는 시간은 

실제 경험을 통한 배움보다 압축성이 있다.

그렇기에 상당히 효율적인 시간이다.

그럼에도 요즘은 시선과 시간을 빼앗기는 일들이 많다.

그만큼 인생이 재미있다는 반증이라 생각하자.

할 일이 없어서 몸부림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일이 아닌가?

그러나 그런 시간들은 곧 지루함을 선물한다.

그런 시간이 오래되면, 습관적인 나태함이 온다.

그저 이것저것 흥미를 끄는 영상이나 찾아보게 된다.

 

영상이든, 책이든,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것이 좋은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또,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

선하고, 영향력 있는 행동을 이끄는 그런 콘텐츠.

그런 것들이 많지만, 가장 기본 중의 하나가 책이 아닐까?

 

우리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그 실제적인 도움의 이면에는 정서적인 만족이 들어가야 한다.

그런 것들을 하나의 글과 영상에 담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반복의 요소도 분명 필요하다.

 

그러니 좋은 콘텐츠와 실제적인 도움, 정서적 만족을 동반한

반복적이고 의식적인 훈련과정이 

나 자신을 원하는 지점으로 끌어갈 수 있는 루틴이라 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해 그런 정보와 지식들을 입력하고,

그것을 기존에 들어있던 신념과 경험 등에 의한 지혜로 재가공한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하나의 글과 영상, 책으로 출력한다.

그 출력물들이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행복감과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복 훈련한다.

 

경제적 소유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 또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교육 수준과 그에 따른 의식 수준의 양극화이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 수준은 단순히 학벌과 스펙만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는 것은 

순조로운 사회생활에 분명 유리하다.

하지만, 졸업 이후에 지속적인 자기 발전을 위한 성찰과 학습이 없다면,

대학을 나오지 못했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한 사람과

분명 의식 수준의 차이가 있다.

 

관건은 사회 초년생 이전의 삶까지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이후 평생 학습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부는 학생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해야 하는 덕목이다.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부모들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당신도, 나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한다.

 

끝이 없는 것에서 줄을 세워봐야,

아주 미묘한 차이일 뿐이다.

그러니 오늘부터 공부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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