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집 안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존보다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컸고 무엇보다 짧은 기간 내에 끝낼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DIY 가구 만들기라는 걸 알게 되었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우선 목재 재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사이트에 접속하여 필요한 사이즈대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며칠 뒤 배송된 목재 부품들을 가지고 열심히 조립해서 완성!! 디자인도 심플하고 마음에 쏙 들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겠다.
작년 이맘때쯤 거실 분위기를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마침 TV 광고에서 셀프 인테리어 관련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걸 계기로 직접 해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단 온라인 쇼핑몰에서 페인트와 붓, 롤러 세트를 구입했고 벽지는 동네 지물포에서 구매했다. 먼저 벽지 위에 젯소를 칠했는데 이게 마르는 데 하루 정도 걸려서 다음날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제일 먼저 소파 뒷면 벽면 전체에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발랐다. 다음으로는 거실장 앞면에 포인트 색상을 입혔다. 마지막으로 바닥 장판 교체 및 조명 교체 순으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총 3일간 고생한 끝에 드디어 원하던 스타일의 거실이 완성되었다. 물론 전문가 솜씨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지금까지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쓰고 있으니 이만하면 대성공 아닌가 싶다.
예전부터 나만의 서재를 갖고 싶었다.
책 읽는 걸 워낙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거실벽 하나를 서재로 꾸미기로 결심했다.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채웠다. 그리고 남는 공간에는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이렇게 꾸며놓으니 제법 그럴싸해졌다. 이제 남은 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채워 넣는 일뿐이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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